전주 수목원 끝나자마자
한옥마을로 택시타고
바로 복귀를!!!

아침에 도착했을따
조용하고 아즈넉한
한옥은 사라지고
휘황찬란(?)한 한복과
경성시절 서양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가득했다.
골목마다 퓨전한복과
젊은남자들의
용감한(?)도전이 함께했다.
그리고
경성의상으로 드라마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오
이곳이 명동인가
착각할 정도로
인파가 어마어마 했다;;
(인파를 찍자니 근접해 있는 사람들까지
찍혀서 올리는건 실례일거 같아 패스했다.)

언니랑 택시에서 내리고
이동하다가 점심 뭐 먹지?
하며 내가 알아본 정보를
공유하고
걸어가다가
이 골목 저 골목
들어가다보니

오랫동안 잊고있던
‘땅따먹기’를 보고
대화를 하며
땅따먹기1단을
성공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한옥의 골목을 즐겼다.
오징어 게임의 영향인지
오징어 게임도 같이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다.

전주한옥마을 TMI!!!!

일제 강점기
일본의 도시개발과
도로정비를 명목으로
많은 주거지와
유적지가
파괴되고 있었는데
이 사태를 피하고자
자신이 소유한 한옥집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게 시초라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볼 필요는 있다.

확실히
일본의 도로형식과
조선의 도로형식이 다른데
진해 군항제와
전주한옥마을의
지도를 본다면
조금 신빙성이 생긴다.

나중에는 거리의 사람들이 입은
한복을 보며
어느게 더
한복의 미와 가까운지
의논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퓨전한복이
확실히 화려함으로
젊은이들의 시선을 끌지만
한복의 수수하지만
정갈해 보이는 미를
잡는것이 한계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옷이 많았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점점 커지는
경기전 앞 은행은
확실히 가을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인증샷을 찍으려는
젊음이들 틈에서
은행나무를 보며
이 나무가
지켜 보았을
시간이라는
역사를
생각는 어땠을까?
하는 인텔리한 생각이 들었다.

언니 : 쟤 또 뭐해???ㅡ_ㅡ?

*보너스*


경기전 담벼락
위에서 낮잠자며
일광욕 하던 야옹이
아래에서 사람들
파파라치 저리가라 할
셔터소리가 들리고
그럴때마다 고양이는
포즈를 바꾸어 주었다:;;
고양이는 사랑이다ㅎ

Posted by 때원
,

*코로나 방영수칙 준수, 거리두기
택시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하였습니다.

새벽 4:30…
전날 밤 11시 근무하고 12시 취침
4시간만 자고 잠에서 깨어났다.
여행을 가는것과
출근을 위한 기상이
이렇게 다르구나 생각했다.

전철을 타자니 전날 근무로
너무 피곤해서 택시를 타기로 하고
조금 여유롭게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여행준비를 하면서 옷과 신발을
모두 정해두고 잠을 잤었고
캐리어를 끌며 서울역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이동중에 자유로에서
언니 신발을 보는데…

참고로 저 신발은 언니가 출근할때 신는 크록스다… 한마디로 회사에 갈때만 신는거다;;


나 : 언니?
언니 :왜???
나 : 언니 신발 그것도 컨셉이야?
왜 출근신발을 신고 왔어??
언니 : (_ _)?????(ㅇ-ㅇ)!!!!!!!!!!
언니의 소리없는 비명과 함께
택시안에서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라는

클래식이 절묘하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결국 언니는
그냥 밀고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서울역에 도착한 우리는
오랜만에 S언니(전회사언니)와 재회
스피드하게 맥도날드
모닝메뉴를 먹어 치우고



KTX 예약시 좌석도
토요일이라 떨어져
앉아야 했고
마주보는 칸은
코로나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이 막고 있었다.

그렇게 1-2시간 졸다가
전주역에 도착하자마자
한옥마을입구에 짐을 맡기고
일정을 시작 하기에 앞서!!

여기는 전주로
여행 다녀온 곳과 숙소만
이야기 할 것이다.
식당과 카페는
맛집과 디저트 탐방을 참고
하시길…

1. 전주수목원


한옥마을에 짐을 맡기고
택시를 잡아서
‘전주 수목원’을 외쳤다.
그러자 기사님은
“거길 왜가요????”
라는 반응이셨다.

음???
SNS에서 유명했는데??
아니었나;;;
하며 불안해지기 시작했는데
도착해 보니

그 걱정은 노파심 인걸로
입구부터 사람이 적어서
조금 여유롭게 둘러볼수 있었다.
딱 단풍이 이쁠 시기라
여기저기 포토타임!!

여기 수목원 보면서
장미에 종류가
많은건 알고 있었으나
향기가 다르니
탐색하는 개처럼
여기저기 맡고 다녔다.
식물을 잘 키우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ㅠ

여길 보는 순간
언니에게
“왠지 베르사유 같지 않아?”
했지만
언니는 핫스팟으로
사라진 뒤였다.
군데군데
연꽃이 피어있었는데
자주색 색깔이 특이했다

여기가 바로 그
젊은이들 SNS에
유명한 포토존!
오전에 나름 빠르게 왔는데
벌써부터 줄이 엄청 많았다.
서로서로 단체샷
찍어주는 한국인의 정(?)도
느낄수 있었다😇

내가 찍은 언니들 샷!!
난 찍히는것 보가
찍어주는게 죠하요ㅠㅠ
(이거 직업 후유증이다.ㅠㅠ)

우리들은 다 알고있는
인증샷 비하인드
스토리ㅋ

S언니의 자매샷!
진실은 사실 서로를 찍어주고
있었다는ㅋ

전주 수목원은 여러 컨셉과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어서
포토존 말고도
볼거리도 많지만
힐링되는 곳도 군데군데 있다.


정말 궁금하시다면
알려드리고 싶지만
여행이란
누군가가 알려준거 보다
스스로 발견한 것이
기억에 남으니
찾아가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

Posted by 때원
,

2021년 가을,
공항을 직장으로 다니면서
코로나를 맞이하고
내 인생의 낙에서
없어진게 하나있다…
그건 바로
해. 외. 여. 행
여권갱신해서 딱 한번(터키) 써보고
이대로 만료의 운명을 맞을듯 하다ㅠ

그러던 중
공항을 먼저 떠난 언니와
연락을 하며 지냈는데
여행이야기가 나왔다.
처음에는 산을 가고자 했으나
친언니 체력이 저질이었고
제주도를 가고 싶었으나
내 재산이 털릴정도로 물가가 무서웠다

그래서 결정된 것은 내륙
그리고 운전으로 고생안하게
KTX!!!를 타보고
가보자 하게 되었다.

그렇게 장소는 내륙
교통은 KTX가 결정되고
여행지도 중요했는데
참고로 난….
테마여행가이드+역사강사
출신이다 보니
고전적인 스타일로
좋아하는 데가
많았다.
그 중에 미련이 있는곳이 바로
전주 였다.
수학여행 인솔당시 시간이 없어
한옥의 아름다움이나 여유는
초등학생들에게 다 바쳐지고
인솔+설명만 했었다ㅠㅠ

그래서 나의 추천으로 전주가
결정된 후 숙소, 교통, 일정을
내가 맡게 되었다.
왜냐구?

그야…
국내여행가이드
출신 이었으니까…
일정 짜는건
오랜만에 하는거라
어색어색 했지만
잠시 후 나는
피가 불타오르도 말았다.

국내여행의 일정은
전주만으로 한정되다보니
간략하고 여유롭게 잡고
식당은 후보별로 정해두고
택시기사의 추천도 받으면서
그 자리에서 정하고 했었다.
그럼 바로 1일차로
연참 해 보겠습니다.

왜 이 글에서 안했냐구??
내가 원래 쫌 TMI이다 보니
이해해 주길…

Posted by 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