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월, 내 생일이었다.
언니는 매년
내가 갖고 싶은 걸 사주었는데
올해는
갖고 싶은 게 잘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언니는
내가 베이킹을 할 때마다
휘핑스쿱을 자주 망가뜨리고
반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반죽기를 가지고 싶다 했던 걸
기억해 냈고…
올해 생일 선물은 반죽기를
선물 받게 되었다.

* 그러니 협찬 없는 후기이다.

버터를 휘핑할 때 뒤에 버튼을 이용해
올렸다 내렸다를 할 수 있는데
상체가 조금 무겁다.
역시 반죽기!
버터가 잘 녹기도 했지만
반죽기가 금세 크림화 시킨다!!!

설탕을 넣고
또 휘핑휘핑~~~

계란도 넣고 힘차게~~~

체 쳐둔 가루류를 쓸 때
믹싱용으로 바꾸어 준다.
눌러서 빼는 건데
위치만 잘 찾으면 쓸만하다.

가루류를 섞을 때
갑작스러운 회전으로 주변에
가루가 날릴 수도 있으니
방지커버를 장착!
재료도 추가투입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반죽까지 금세 완료~!
직접 젓거나 미니휘핑기를 써도
오래 걸리던 반죽이 15분 이내로
완료가 가능하다.(버터가 잘 녹아있으면 굿!)
보울용량도 커서
다음에 대용량 쿠키나 케이크도 구워보고 싶다ㅎ

구입처 쿠팡 쿠진아트 마스터 반죽기

Posted by 때원
,

처음으로 컴퓨터가 생겼을때
내가 먼저 배운건 게임이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중학교 2학년때 Playstaion(이하 Ps)을
알게 되었고 게임에 대한
열정과 집착은 더 깊어져 갔다.
특히 파이널판타지10은
중학생인 내 눈에 너무나 멋졌고
Ps를 너무나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 게임기를 사주는
부모는 많지 않았다. 되리어 혼나지 여자애가…
그래서 늘 뮤비나 플레이 영상을
보는걸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던 나는 성인이 되었고
직원에게 중고로Ps4를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새로운 파판 시리즈가
발표되었고
Ps4로는 출시 안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나는 미국으로 출장가는
아버지에게
생일선물로 감히 Ps5를
부탁하게 되었다.


그냥 넘기실줄 알았는데
아버지는 진짜로 알아보셨고
미국 애리조나에는
디지털 에디션만이 남아있었다.
미국달러로는 Ps가 비싸서
일본에서 사려 했으나(환승대기동안)
그것도 일정에 무리일거 같아
한국에서 사라고 하셨다.

그리고 언니와 함께 신나게 달려가니
이마트 일렉트로닉에는
디지털이 없고 디스크 재고가 많았다.
이게 무슨 딜레마 인지 싶었지만
아버지 덕분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Ps5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계속 기다려 왔던
호그와트 레거시도 같이 질렀다.
결제 후 아버지에게 온 연락은…
“비싸네……..”

아버지에게 내년 생신은
크게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엄청나게 들었다.
아버지 고마워요ㅠㅠ

포장 풀고 한컷 찍어 드리고


바로 설치를 시작했다.
Ps4와 비교되는 점이 있다면
Ps5 콘솔의 yes키가 기존 Ps4랑
서로 반대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지금도 게임하다가 헤매고 있다;;;;;

설치를 모두 마치고 내가 한 일은…

내 버킷리스트 이룩이 코앞이다..
6/22일 얼른 왔으면 좋겠다…

*디아블로4는 아직 고민중이다…

Posted by 때원
,

때는 작년 마지막 연말 12월 29일
언니와 언니친한 동생 그리고 나
셋이서 연말여행을 가게 되었다.
두 사람이 학원 겨울방학이라
이때가 시간이 맞았다.
에어비엔비에서 숙소를 찾는데
장작난로가 있는 독채에서
연말을 조용히 보내고 싶었고
그래서 찾은 곳이 “서산로그가든” 이었다.
그렇게 내가 야간이 끝난
아침에 쪽잠자고 출발하게 되었다.

장작은 본인이 원하면 가져오거나
택배로 보내면 되는데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고
주로 불멍은 언니가 즐기는 거라
잘모르는 난
장작을 10kg을 샀다.
(많이 샀다 생각했는데…
이게 이렇게 후회 될줄은…….)

서산로그가든

* 에어비엔비로 예약 가능.
* 기본 세트는 다 있음.
* 장작 구입 또는 개인이 가져오는것 가능.
* 차로 5분정도 나가면 GS편의점 있음.
자세한 것은 에어비앤비 검색!

일산에서 2시간 이상 달려서 도착!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우리가 지내는건 1박 2일 인데
짐은 간식이랑 요리할거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짐이 2박3일 여행 가는거 같았다…;
사장님이 나오셔서
짐 나르는걸 도와주셨다.

멀리서 호수가 보이는데
밤에 철새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여기가 별도 잘 보인다 해서
기대했는데 이날은 눈이왔다.
눈도 조아~

침실1 - 침대 높이가 높지만 푹신하다.
2사람 이상 잘수 있을거 같지만
하지 않는걸로;

거실전경 - 천장이 높아서 시원해서 춥다ㅠ
난방을 틀었지만 공기가 따듯해지지 않아서
서둘러 난로를 피웠어야 했다.
그리고 넓~~~~다!!!!!

2층 가는 계단인데 지금은 막혀있다.
예전에는 가능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사장님 부부가 거주 하시는거 같다.

난로를 피우기 위해서는 토치가 필요한데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도와주셨다.
장작 보시더니 적을거라고 염려 하셨는데
예상대로 시작하고 장작 10kg가
내 월급날처럼
순식간에 사라졌다ㅠㅠ

처음에 괜찮다고 했으나
결국 사장님께 다시 연락드려
장작구입을 말씀드리니
결정 번복했다고 짜증내시거나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바로 장작(엄청크다;)을
가져다 주셨다.
확실이 참나무 장작보다
잘마른 통나무 장작이
크기도 크고 유지시간이 길어서
괜찮은거 같다.
다음에는 잘 사야지ㅠㅠ

장작을 넣으며 불멍하는데
차가웠던 공기가 순식간에 따뜻해졌다.
이마트에서 사온 밀키트와
내가만든 부대찌개을 먹으며
넷플릭스+공포게임방송을
시청했다.
닌텐도는 저멀리ㅠㅠ

침실2가 많이 따뜻해 지지 않아서
나의 로망이었던 난로앞에서 이불깔고 잠자기!!

처음으로 해본 연말여행
바다도 산도 아닌
호수에서 보낸 독채여행은
사장님도 친절하시도 주변도 조용해서
만족스러웠다.
낯설었던 서산여행 이었는데
23년 겨울도
여기서 마무리 하고 싶다.
그땐 준비 잘해야지ㅎㅎ

덧) 맥주를 부르는 달인의 만두는
맛있었다!

Posted by 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