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코로나 시국이 시행되기
바로 직전에 가진 모임이며
방역수칙 준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임으로 우연히
가게 된 곳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진짜 성공한 사람은 누구일까??
돈 잘버는 사람??
결혼 잘한 사람????
B사코인 성공한 사람?????
개인마다 성공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술 같이 마실 친구가 있을때”
이다.
나의
“술 같이 마시는 친구들”은
동갑이 아니다.
나랑 한살 아래인
3명의 동생들인데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중간중간 연락이 뜸해진적도
있었지만
M양의 노력으로 서서히 간격이
줄어서 한달에 한번 만나면서
3명은 다 결혼하고
2명은 부모가 되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모임을 갖기로 하고
1차로 간 횟집을 갔는데
블로그나 다른곳도
후기가 좋았으나
나의 경우 광어회 먹다 뼈 씹은건
생애 처음있는 일이라ㅠㅠ
후기를 안쓰기로 했다.
(TMI. 광어뼈는 엄청 단단하다;
그리고 날카롭지…)
인기가 꽤 있는 곳이니
내가 안해도 되겠지~

그렇게 1차에서 얼른 해치우고
2차로 어디갈까 배회하다
으슥(?)한 골목길을 보게 되었다.
나는 공포영화에 등장한다면
호기심에 살해당할 엑스트라
성격이라
모험심이 샘솟았다.

마침 C도 이쪽 골목에
들어가보고 싶어해서
두근두근하며
걸어간 골목 끝에서
이 가게를 발견했고
안을 살짝 보니
조용한 분위기 인거 같아
1차는 너무 시끄러웠으니
여기서 여유롭게 이야기 좀 하자
하며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에 저 글귀를 보고
“누구나 다 저러지…”
“정말 맛에 자신 있는걸까??”
하는 여러 의구심을 가졌다.
사실 맛있다며 간 꼬치집에서
혼난적이 많기도 해서….
(그러나 이 생각은 잠시후 철회된다….)

자리를 잡고
방역규칙대로 하고
술과 안주를 주문했다.
(진짜 그냥 생각없이
기대 안하고 들어간 거라
메뉴판을 찍지 않았다..ㅠ
지금 후기를 쓰며 이런 실수를!!!!
하며 후회한다ㅠ)
분위기가 조용해서 이야기에
집중하기가 좋았다.

처음 실험삼아 주문한 닭꼬치.
사장님이 양념가루를
직접 만들었다 하시며
같이 먹으면 맛있다 하셔서
그냥 생각없이 먹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시치미와 달랐다.
그리고 닭꼬치는
숯불냄새에 직접 구워서
비린내가 나지않고
향신료에 먹으니
느끼함에 질리지 않아
우리들의 속도는 빨라졌다.
다른 향신료를 더 섞은거 같은데
강황 좋아하시는거 같던데
설마???


그리고 그 다음에 주문한 무뼈 닭볶음탕.
순살이 닭다리살로만 이루어져
먹기가 편했다.
그리고 국물이 우리가 알고있는
닭볶음탕과 다르게
홍합을 넣어서 시원하고
맵기도 적당하고 담백해서
국물까지 술 안주로도 좋았다.
그리고 여기에도 강황맛이 살짝 난다.

꼬치가 너무 맛있어서 모듬으로 주문!!!
여기서 추천한다면
새우랑 닭꼬치가
최고였다!
다음에는 새우랑 닭만…ㅎㅎㅎㅎㅎㅎ


한번 갔는데 여기의 후기를
남긴 이유는
또 갈것이기 때문이다.ㅎ
사실 여기 메뉴판에
사장님이 개발하신
음식이 하나 있는데
먹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모임으로 온거라
개인의 욕심을
부릴수는 없지ㅠ
그래서 다음에 언니랑 한번
여기에 와야해!!!라는
생각을 했다.
“요리연구가의 술집” 위치
'스트레스 해소하기 > 맛집 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계동 맛집, “로마 경양식”에 가다. (0) | 2023.01.14 |
---|---|
[20220412] “화화” 1주년에 다녀오다!! (0) | 2022.05.25 |
일산맛집] 일산가로수길 화화 번외편 (0) | 2021.12.12 |
일산맛집] 일산 가로수길 술집 “화화” 후기 (0) | 2021.12.09 |
맛집?? 그래한번 써보지 머~ (0) | 2021.12.09 |